스티븐호킹 뇌 해킹, “사람의 머릿속을 읽는다?”

  • Array
  • 입력 2012년 6월 26일 14시 47분


코멘트
스티븐호킹 박사(출처= 데일리메일)
스티븐호킹 박사(출처= 데일리메일)
‘스티븐호킹 뇌 해킹’

사람의 머릿속을 읽는 일명 ‘뇌 해킹’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24일 “미국 스탠퍼드대 필립 로 교수 연구팀은 뇌파를 감지해 글자로 전환하는 장치인 ‘아이브레인’을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아이브레인’은 머리에 두르는 검은 헤어밴드, 이와 연결된 모니터로 구성된 충전 가능한 휴대용 기기. 헤어밴드 속에 들어있는 전극이 뇌파를 감지해 모니터에 띄워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호킹 박사는 연구진으로부터 ‘공을 던지는 생각을 해봐라’는 주문을 받고 그렇게 생각하자 모니터에 일정한 뇌파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글자, 더 나아가서는 문장으로까지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티븐호킹 뇌 해킹 신기하다”, “스티븐호킹 뇌 해킹 진짜 가능할까?”, “스티븐호킹 뇌 해킹 빨리 실현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루게릭병으로 전신마비가 된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호킹 박사는 뺨 근육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의사표현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것마저도 힘든 상태가 되자 ‘아이브레인’ 연구진이 실험대상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