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올림픽 출전? “내 다리에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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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4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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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구자철 트위터 대화.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기성용-구자철 트위터 대화.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기라드’ 기성용(23·셀틱)의 기상천외한 4차원 발언이 화제다.

기성용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ㅋ일본가는게 자랑이냐 갈꺼믄 조용히 좀가라 이 쉑...~~’고 전했다.

이는 대표팀 동갑내기 구자철(23·FC 아우크스부르크)이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도 큰 것을 배웠다.. 평범했던 지난 날.. 썩어가고있는 내 마음을 알았다. 작은 것의 소중함.. 그리고 내 본심. 내 생각으로만 살지말자. 가장 가까운 나의 사람에게 배우는 이 교훈. 난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도 갖지도 못했다’라는 글을 게재하자 맞받아친 것.

이에 구자철은 ‘준비 잘하자 성용아 . 올림픽 ~~~’라며 기성용을 독려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끝까지 장난식으로 맞받아치며 ‘그건 내 햄스트링한테 얘기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던 기성용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둘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은 ‘역시 기성용은 4차원이다’, ‘빨리 나아서 올림픽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둘이 동갑내기라 그런지 친한가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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