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박정수 연인’ 정을영에게 같이 살자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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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0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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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해당 방송 캡처
“감독님 결혼하셨어요? 저랑 살아요”

배우 김부선이 정을영 감독에게 구애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김부선은 지난 2월 ‘강심장’ 출연 이후 정을영 감독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누가 다짜고짜 전화해서 ‘깐느야’라고 불렀다. 그래서 ‘너 누군데 반말이야’라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계속되는 ‘깐느야’라는 말에 김부선은 “혹시 을영 씨?”라고 말한 것.

이에 정을영은 “깐느야. 너 대단하다. 잘 하고 있다. 딸 잘 키워라”라고 안부인사와 함께 용기를 줬다.

정 감독의 따뜻한 마음에 김부선은 “감독님 혹시 결혼하셨어요? 총각이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그는 “너의 하늘같은 선배 박정수랑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깜짝 놀란 김부선은 “저랑 살아요. 제가 언니보다 키도 크고 더 섹시하고 돈도 많아요”라며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이내 김부선은 “언니랑 친해서 장난친거다. 감독님도 솔직하게 말해서 나도 솔직하게 말한거 뿐이고 그 후로 서로 전화는 안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정 감독과 인연을 쌓았고 지난 2월 ‘강심장’ 방송에 출연해 정 감독에 얽힌 일화와 영상편지를 전한 바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제 김부선 완전 웃겼다”, “김부선하고 박정수랑 친하니까 장난친 거? 오해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기우, 김빈우, 유인영, 한혜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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