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을 비롯한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신형 씨드는 4개의 세부트림을 신설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보도했다.
2가지 종류의 가솔린 엔진에는 각각 100마력(ps, 98bhp·73kW)의 1.4L 엔진과 135마력(ps, 133 bhp/99kW)의 1.6L 엔진으로 나뉘며 나머지는 1.4L디젤엔진과 1.6L 오일버너(Oil-burner [연료유를 분무 연소시키기 위한 기구 및 장치]) 디젤엔진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차량에는 6단 변속기와 듀얼클러치 오토매틱 기어박스가 전 모델에 적용된다. 신형 기아 씨드의 편의 사양은 온도제어장치, 앞좌석의 전자식 윈도우 미러와 도어 미러, 주간 주행등, 냉방장치를 갖춘 사물함과 블루투스, 아이팟과 USB 연결단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SA: Hill Start Assist)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량은 1테크 부터 4테크 세부레벨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다. ‘1’레벨은 기본사양으로 약2600만 원, 중간사양인 ‘2’레벨 자동차의 가격은 약 3000만 원이며 16인치 합금 휠, 후방 센터 암레스트, 전체 전자식 윈도우, 크루즈컨트롤(정속 주행 장치), 스피드 리미터(설정한 주행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와 후방센서(후방주차 보조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약 3500만 원 상당의 ‘3’모델은 썬팅된 창문, 빗방울 감지 와이퍼(빗방울을 감지하여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와이퍼), 듀얼 존(Dual-zone) 자동 온도 제어 기능(운전석과 조수석 냉난방을 독립적으로 컨트롤 하는 기능),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장치와 후방주차를 보조하는 후방 카메라가 추가됐다.
‘4’레벨 모델은 약 3800만 원이며 17인치 합금 휠을 포함한 앞좌석의 검정 가죽시트, 발열 스티어링 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onic Parking Brake), 공회전을 제한하는 스톱-스타트시스템(Stop-Start)가 더해졌다. ‘4테크(Thec)’는 천장전체가 강화유리로 된 파노라마 선루프, 평행 주차 보조 시스템, 제논 라이트(제논가스 속에서 일어나는 방전에 의한 발광을 이용해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램프)가 추가된 모델 가격은 약 4100만 원이다.
엔트리 레벨 1.4L 가솔린엔진은 연비가 약 20km/ℓ에 139g/km의 탄산가스를 배출하며 1.6L 엔진은 연비 약32km/ℓ를 달성한다.1.4L 디젤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29km/ℓ의 연비효율을 보인다.
씨드의 판매소식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엔진사양도 괜찮다”, “내부 디자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나왔다”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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