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웬일로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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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7일 07시 00분


팝스타 레이디 가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팝스타 레이디 가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공연 일주일전 내한 불구 ‘잠잠’
“월드투어 첫 일정이라 집중한 듯”


27일 서울 공연을 하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사진) 의외의 ‘조용한 행보’로 관계자들의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튀는 의상과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인해 ‘이슈메이커’로 주목받아온 레이디 가가는 국내에서도 돌발행동과 파격적인 행보가 예상됐지만, 귀국 이튿날 서울 강남 요가학원을 찾은 것과, 22일 자신이 머무는 호텔 로비에서 팬들과 즉석 팬미팅을 가진 것 외에는 비밀스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공연을 일주일이나 앞두고 내한하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 것이란 예상은 빗나간 것이다.

공연 관계자들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쇼핑이나 관광 등 개인적인 움직임 없이 이따금 요가학원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과 공연장에서 보내며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공연이 ‘더 본 디스 웨이 볼’ 월드투어의 시작인만큼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도 고려했지만 이도 하지 않기로 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월드투어의 첫 일정이라 리허설에만 집중하고 있다. 가가의 조용한 행보에 모두 의외라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의 이번 투어 콘셉트는 ‘일렉트로 메탈 팝 오페라’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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