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 출전’ 셀틱, 리그 우승에 ‘매직 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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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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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라드’ 기성용(23)의 맹활약 속에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셀틱은 1일(이하 한국시각)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홈 경기에서 세인트 존스턴에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셀틱은 2위 레인저스와의 승점 차이를 18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18분 기성용을 교체 투입한 후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21분 사마라스의 헤딩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셀틱은 후반 26분 상태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경기는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은 채 셀틱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기성용의 투입 이후 완승을 거두게 된 셀틱은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셀틱의 우승을 확정짓게 될 가능성이 높은 킬마넉과의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오는 7일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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