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이어시스트 ‘2011 중국 올해의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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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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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해 출시한 준대형 세단 알페온 이어시스트(뷰익 라크로스)가 ‘2011 중국 올해의 차(Chinese Vehicle Competition)’ 친환경차 부문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지엠은 중국 관영방송 CCTV가 주관한 친환경차 부문 시상식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국내 최초 준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지난해 6월 미국을 시작으로 8월 중국에 이어 11월 한국시장에 출시됐다.

알페온 이어시스트에 탑재된 2.4 리터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고성능 직분사 엔진은 국내 초저공해자동차(KSULEV: Korea 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친환경 이어시스트 기술력이 더해져 기존 알페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2%까지 감소시켰다.

알페온 이어시스트 시스템은 친환경 고성능 엔진에 17.6kW 전기 모터와 고성능 리튬-이온 (Lithium-ion)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 모터가 엔진 성능에 최고 23.9마력의 동력을 보조해 가속 및 등판 성능을 한층 더 배가했고 이어시스트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된 6단 자동변속기가 변속 응답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알페온 이어시스트의 공인 연비는 기존 알페온 대비 25% 향상됐다.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주행 중 소모돼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하고 차량의 출발, 가속, 등판시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한 차량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 시동이 꺼지고 가속 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을 통해 공회전시 소모되는 연료를 절약하는 기능을 갖췄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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