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편한 ‘신개념 렌트카’…LG U+ 카쉐어링사업 진출

  • Array
  • 입력 2012년 1월 25일 07시 00분


LG유플러스가 여행을 하거나 출장을 갈 때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한국형 카쉐어링 사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 카쉐어링 전문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사업제휴를 맺고 일반인 대상 카쉐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카쉐어링은 계약이 번거로운 렌터카와 달리 자기 차량처럼 빈 시간에 회원카드만 접촉하면 차량을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지역마다 차량이 배치돼 있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자가용보다 이용 가격이 저렴하며 유지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24시간 이상 사용해야 하고 대여와 반납 절차가 까다로운 렌터카와 달리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검색하고 회원카드로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양사는 고객 데이터베이스 연계 솔루션, 위치기반서비스(LBS) 등의 정보기술(IT)솔루션 및 부가장치 등 카쉐어링에 필요한 것들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