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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골프·제타·티구안 대거 리콜…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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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12:29
2011년 12월 26일 12시 29분
입력
2011-12-26 12:22
2011년 12월 26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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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수입된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폴크스바겐의 디젤 승용차가 화재 위험으로 대거 리콜에 들어간다.
26일 국토해양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 등 디젤 승용차에서 결함이 발생해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서 진동에 의해 연료공급 파이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연료가 새면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는 것.
해당 차량은 2009년 1월6일~2011년 1월24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독일 폴크스바겐자동차로부터 들여와 판매한 골프, 제타, 파사트, 티구안 등 5차종 2750대다.
지난 10월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폴크스바겐 디젤차 16만8200여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바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당시 TDI 엔진이 장착된 폴크스바겐의 2009~2012년형 중형 '제타', 2010~2012년형 소형 '골프', 2010~2012년형 '아우디A3' 등 일부 모델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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