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토크쇼 복귀 확정 ‘유재석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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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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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의 예능 토크쇼 MC 복귀가 확정됐다.

주병진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로 돌아온다. 최근 주병진은 코멘미디어와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코엔미디어(대표 안인배)는 유세윤, 현영 등을 관리하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KBS ‘남자의 자격’ 등을 제작하는 대형 제작사다.

MBC와 코엔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90년대 토크쇼 전성기를 이끈 주병진과 스타 PD들과의 만남은 차별화 된 예능 프로그램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 함께하는 소통의 토크 콘서트를 만들 예정이다. 섭외에 있어서도 연예인은 물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 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게스트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병진은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재미있고 진지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시한 코엔미디어와 함께 하기로 했다”며 계약 배경을 전했다. 이어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이야기 보다는 진정성과 예의를 담아내는 멋진 토크쇼로 만들고 싶다. 오랜만의 방송복귀라 부담도 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즐겁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는 "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예능 토크쇼의 형식에 주병진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차별화된 쇼로 만들 것이다. 현재 제작진들과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에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등이 진행하는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가 방송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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