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딸 위해 춤추는 아버지… “재미와 감동의 도가니!”

해당영상 캡처.

시집가는 딸의 손을 잡고 예식장을 함께 걷게 되는 아버지. 그런데 예식장에서 시집가는 딸과 함께 춤을 추는 아버지가 있다면 어떨까? 상당히 유쾌하지 않을까.

결혼하는 딸을 위해 딸과 함께 춤을 추는 아버지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간단한 음악에 맞춰 몸을 푸는 아버지가 등장한다. 딸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 한 가운데 서 있다. 그리고 딸과 아버지는 함께 맞춘 듯 춤을 춘다.

허공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목을 이리저리 흔들며, 몸을 한번 비틀어보기도 하고, 웨이브도 도전 해보고…

마이클잭슨부터 비욘세의 노래까지 메들리로 10여 곡이 나오는 동안 아버지와 딸은 그렇게 춤을 함께 춘다. 현란하고 화려한 동작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폭소’가 터질 만큼 재미난 댄스다.

이처럼 시집가는 딸을 위해 춤을 준비하는 아버지가 세상에 얼마나 될까.

보는 이들에게 절로 미소를 안겨주는 이 영상은 8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전세계 네티즌들이 돌려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아버지다”, “딸과 함께 추는 댄스가 다부지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의 도가니”, “영상 보면서 이렇게 유쾌하기는 처음”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또 “결혼하는 딸을 위해 준비했을 아버지의 그 마음과 정성을 생각하니 부성애가 절로 느껴진다”고 박수를 보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lucky***’이라는 네티즌은 “딸이 시집가는데 저렇게 춤을 추며 보내면 더욱 뜻이 있을 것 같다. 결혼식에 참석한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 영상은 미국의 폭스뉴스에 소개될 만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