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평생 소원은 대학 가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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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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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자신의 소원이 대학 가보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출연 중인 임재범은 UC버클리 학생회 초청으로 버클리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재범은 버클리 강단에 서서 특강을 했다. 그는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며 현지 학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고.

특히 임재범은 UC버클리에 대한 첫인상을 말해달라는 학생의 질문에 “(나는) 대학을 가지 못했다. 대학교 캠퍼스 잔디에 누워 책을 읽고, 운동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오늘 버클리 잔디밭에서 운동을 하며 소원 하나를 이루었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UC버클리 학생회의 초청을 받게된 임재범과 ‘바람에 실려’팀은 학생들을 만나기 전, 특별 강연과 미니 콘서트를 성심성의껏 준비하는 등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관련 내용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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