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강철체력 나가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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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8일 07시 00분


8·9일 전국투어…10일 호주행·12일 공연…13일 귀국…14일 다시 투어

강해진 무대 체력도 ‘나가수’를 경험한 덕분일까.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박정현(사진)이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박정현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2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조금 더 가까이’에 나섰다.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 전주에서 투어를 마치면 10일 곧바로 ‘나는 가수다’ 호주특집을 위해 멜버른으로 날아간다. 12일 현지에서 공연을 벌인 후 13일 귀국해 1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성남에서 다시 투어를 진행한다. 여기에 9월부터 프로젝트앨범 ‘커버 미’ 볼륨2 작업을 시작해 하루도 쉬지 못하는 일정이다.

이와 같이 일명 ‘아이돌 스케줄’에 시달리면서도 박정현은 요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는 가수다’를 6개월간 출연하면서 단련이 됐는지 요즘 바쁠수록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본인도 과거에 비해 체력이 강해진 비결을 ‘나는 가수다’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측은 “사실 과거엔 콘서트를 하고 나면 일주일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매주말 지방공연을 하고 있는데도 컨디션이 최고조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11월 5·6일 열리는 대전 공연으로 ‘조금 더 가까이’ 6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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