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탄력있는 하체라인? 양 다리 쭉쭉 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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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8일 07시 00분


1. 앉아서 양 다리를 옆으로 넓게 벌린다. 양손은 무릎을 잡고 발끝을 쭉 펴준다. 발목을 꺽어 발끝을 위로 향하게 한다. 발목운동을 20회 반복한다.

2. 양손을 바닥에 대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양 다리를 넓게 벌리고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며 왼팔은 아래로, 오른팔은 위로 해서 발끝에 댄다. 10초 정지.

4. 반대방향으로 동일하게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고 중요한 관계는 부모 자식간의 관계이다. 그럼에도 자녀의 성적과 이성교제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마음의 벽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하다. 무조건 헤어지라고 딱 잘라 말하는 부모, 성적에 지장 없는 한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모, 반면 적극 호응해주는 경우도 있다. 학창 시절에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는 오히려 반항심만을 자극할 뿐이다. 자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믿어주는 사람도 부모이다. 가정에서 인정받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할 때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처럼 자식은 부모 하기 나름이라고 말하고 싶다. 진정 자녀를 사랑한다면 삶을 변화시키는 인생관을 심어주고 옆에서 조언자 역할을 해주자. 처음 두발자전거를 가르칠 때 뒤에서 잡아주다가 어느 순간 놓아도 아이 혼자서 잘 타게 되는 것처럼 아들 딸들에게 스스로 삶을 터득하게 하고 지켜봐주기를 바란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요가 수련하면 오히려 상해를 입거나 다칠 수도 있으나 점진적으로 연습할수록 심신이 유연해진다. 마찬가지로 자녀의 태도도 단번에 고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한다.

※ 효과
1. 늘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다리 피로를 회복하고 탄력있는 하체라인을 만들어준다.
2. 하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골반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3. 복직근, 외복사근을 자극하고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여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1.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개인의 유연성에 맞게 90도, 120도, 180도로 하체를 벌리는 연습을 한다.
2. 하체 경직 부위에 따라 허벅지 전면이 경직이 심하면 발끝을 쭉 펴주고 하체 후면이 경직된 경우 발목을 세워 발끝을 위로 향하게 한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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