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과거 유재석과의 감동사연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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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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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유재석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이승철과 그의 측근 허각, 윤미래, 티파니, 프로골퍼 양용은, 지상렬 등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유재석은 허각에게 “예전에 방송국에서 봤던 사이”라며 말문은 열었다. 허각은 과거 쌍둥이 동생 허공과 유재석이 진행하던 SBS‘진실게임 - 가짜 쌍둥이를 찾아라’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허각은 “유재석 선배는 기억 못할 수도 있지만, 큰 힘이 됐다. 당시 쇼핑몰 행사를 전전할 때였는데, 유재석 선배가 녹화 끝나고 내게 ‘나중에 방송국에서 꼭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미선은 “그 멘트 아무에게나 다한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준비된 감동멘트 3개로 돌려 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신봉선이 “이승철 얘기할땐 안그러더니 유재석 얘기할때 눈물이 고였다”라고 묻자 허각은 “욕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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