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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혼인빙자 간음’ 사건…“깨끗하다고 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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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08:59
2011년 8월 31일 08시 59분
입력
2011-08-31 08:39
2011년 8월 31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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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가 ‘혼인빙자 간음’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관우는 3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1998년 조관우는 혼인빙자 간음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고소인 이 모양은 조관우가 “기혼이면서 총각행세를 하고 여대생인 자신과 결혼 전제로 열애를 했다”고 주장 한 것.
이에 대해 조관우는 “난 무혐의였다. 그러나 이미 피소라는 단어가 나와 공인으로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내가 깨끗하다고는 얘기 안하겠다. 내 스스로 관리했다면 그렇게까지는 안됐을 것이다. 참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억울했지만 교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조관우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조관우는 이날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사진 출처|KBS ‘승승장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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