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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입력 2011-08-19 03:00업데이트 2011-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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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 MOVIE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과학자 윌 로드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키는 약 ‘큐어’를 개발한다. 유인원을 대상으로 큐어의 임상실험을 하던 연구실에서는 유인원 시저가 태어난다. 시저를 집으로 데려온 로드만은 어린 유인원의 지능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어느 날 시저는 이웃집 남자와 시비가 붙은 로드만의 아버지를 감싸는 과정에서 사람을 공격해 보호시설로 보내진다. 이곳에서 시저는 자기가 인간과 다른 존재임을 자각한다. 루퍼트 와이엇 감독. 제임스 프랭코, 프리다 핀토, 앤디 서키스 출연. 17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재앙의 시작 치곤 단순하고 심심하다. ★★
민병선 기자 시리즈의 진화를 시작하기에는 비등점이 낮다. ★★★
◆ 세 얼간이

인도의 일류 명문대 ICE에서 란초는 독특한 존재다. 그는 성적과 취업만을 강조하는 이 학교에서 특이한 행동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파르한은 아버지가 정해준 꿈인 공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리는 모범생. 또 다른 학생 라주는 가난한 집 출신으로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취직해야만 하는 처지다. 친구가 된 세 명은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일을 꾸민다.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아미르 칸, R 마다반 출연. 17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유쾌하고 흥겨운 춤과 노래 그리고 교훈까지 안겨주는 인도 이야기. ★★★☆
민병선 기자 눈을 씻고 볼 인도 영화의 재발견 ★★★★

◆ 로맨틱 크라운

대형 쇼핑몰에 다니던 중년의 래리 크라운은 어느 날 사장에게 불려간다.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던 잘나가는 크라운에게 사장은 느닷없이 해고를 통보한다. 이유는 대학을 안 나와서 더는 승진이 불가능하다는 것. 하루아침에 퇴출당해 실업자가 된 크라운은 인근 전문대에 진학해 학구열을 불태운다. 스피치 수업을 신청한 크라운은 까칠한 여교수 메르세데스 테이노의 눈부신 외모와 엉뚱한 매력에 반한다. 늦깎이 대학생의 인생역전이 시작된다. 톰 행크스가 감독, 주연, 각본을 맡았다. 줄리아 로버츠, 윌머 발데라마 출연. 17일 개봉. 12세 이상.

민병선 기자 생활은 스쿠터, 행복은 캐딜락. ★★★

◆ 원라이프

‘다큐멘터리 명가’인 영국 BBC가 4년의 제작기간과 7개 대륙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자연 다큐멘터리.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오지에 살고 있는 수십 종의 야생 동식물의 드라마틱한 삶을 영상에 담았다. 물 위를 걷는 바실리스크 도마뱀, 혹독한 겨울에 온천을 즐기는 일본원숭이, 커플 댄스로 구애하는 클라크 논병아리, 인간보다 영리한 갈색꼬리감기 원숭이 등이 주인공이다. 마이클 건턴, 마샤 홈스 감독. 이수근, 김유정 목소리 연기.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언제나 신비로운 자연의 경이로운 이야기들. ★★★
민병선 기자 극장용 다큐로는 극적인 요소 부족. ★★☆

■ CONCERT

◆ 옐로우 몬스터즈 ‘RIOT!’

옐로우 몬스터즈 ‘RIOT!’
3인조 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는 결성 1년 만에 2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하고 2개의 음반을 낸 ‘괴물’ 같은 에너지를 가졌다. 이들은 한번 무대에 오르면 펑크, 메탈, 하드코어, 모던 록을 오가며 관객들이 지칠 틈을 주지 않는다. 4만 원. 19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 02-324-0784
◆ MEN IN MBLAQ


‘모나리자’ ‘말하지 말걸’ ‘유앤하이’ 등을 부른 5인조 보이그룹 ‘엠블랙’이 콘서트를 연다. 이에 앞서 멤버들은 다섯 명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다는 내용의 티저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5만5000∼9만9000원.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1544-1555

◆ FT아일랜드 ‘PLAY! FTISLAND’

6월부터 시작한 일본 전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밴드 ‘FT아일랜드’가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사랑앓이’ ‘헬로헬로’ ‘눈물이 흐른다’ 등을 한층 성장한 연주 실력으로 선보인다. 8만8000원. 20일 오후 7시, 21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 02-501-7888

◆ 애쉬그레이 1집 발매 기념 콘서트

아이돌 ‘클릭비’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이 마현권, 심태현과 의기투합해 결성한 밴드 ‘애쉬그레이’가 7장의 싱글 앨범을 낸 뒤 정규 1집을 발매했다. 브리티시 록을 지향하는 감성적 선율로 마음을 두드린다. 3만3000∼3만8000원. 20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운드홀릭씨티. 070-4246-4207

■ PERFORMANCE

셜록홈즈
◆ 셜록홈즈

영국 작가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홈즈’의 조수인 군의관 출신 왓슨이 원작과 달리 여성이다. 노우성 각색·연출. 김원준 송용진이 번갈아 홈즈를 연기한다. 4만∼6만 원. 9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02-588-7708
◆ 인디아 블로그

무대 위로 옮긴 두 남자의 인도 여행기. 소품과 빔 프로젝터, 인도 음악을 적절히 활용해 소극장 무대 위에 인도의 분위기와 여행의 낭만을 한껏 살려냈다. 극단 플레이위드 작, 박선희 연출, 박동욱 전석호 출연. 2만5000원. 28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 02-744-7090

◆ 톡식 히어로


지난해 국내 초연한 미국 뮤지컬.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악당에 맞서는 슈퍼히어로의 러브스토리. ‘올슉업’의 조 디피에트로 작, 록그룹 ‘본조비’의 멤버 데이비드 브라이언 작곡, 초연 때 주인공 멜빈 역의 오만석이 연출했다. 5만∼6만5000원. 10월 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02-3485-8700

◆ 마지막 여행


장례식장을 죽은 자를 애도하는 공간이 아닌 유족들 개개인의 욕망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으로 그려낸 연극. 지난해 연극 ‘기묘여행’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은 류주연 씨가 연출했다. 윤미애 작. 신용진 김소영 정유미 김현 이봉규 이재인 출연. 2만 원. 21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010-4846-4235

■ CLASSICAL

◆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게임에 빠진 동훈이가 게임 속 캐릭터인 크크크 대마왕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소리마을에서 모험을 펼친다. 동훈이는 느끼한 색소폰, 새침데기 클라리넷, 방구쟁이 튜바, 잘난척쟁이 트럼펫, 귀염둥이 호른, 의젓한 리더 트롬본을 만나 엄마를 구출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등 20여 곡을 만나볼 수 있다. 4만∼5만 원. 2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19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0일 오전 11시, 오후 2, 5시, 21일 오후 2시 반, 5시. 02-324-5551
◆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의 지휘와 해설로 하이든의 곡을 살펴보는 무대. 작곡 기법과 음악 형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와 함께 첼로 협주곡 2번과 교향곡 94번 ‘놀람’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여미혜 협연. 20일 오전 11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 원, 3층석 1만5000원. 02-580-1300

◆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미국 버지니아 심포니 음악감독을 지내고 9월 영국 얼스터 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취임하는 조앤 팔레타 지휘. 코릴리아노의 바이올린 협주곡 ‘레드 바이올린’, 바버의 교향곡 1번, 코플랜드의 모음곡 ‘로데오’ 중 네 개의 에피소드.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러드윅 협연.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6만 원. 02-781-2243

◆ 대전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센티멘탈’

금노상 지휘로 무소륵스키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전람회의 그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7시 반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협연하고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한다. 대전 공연은 5000∼3만 원, 서울 공연은 1만∼5만 원. 042-610-2262∼7

■ EXHIBITION

◆ The Others-류정미 전


류정미 전
인형설치작업을 해온 작가가 창조한 여인군상과 철망을 꿰매 만든 손과 의복 등을 전시. 여인상은 저마다 분신을 품은 듯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드러낸다. 그들의 등 뒤에 매달린 내면의 그림자 같은 얼굴에서 무의식의 세계가 엿보인다.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02-730-5454
◆ Self-Imposed Rules Project-김채원 전

사물과 생물체에 자기만의 규칙을 부여해 판타지적 공간을 구축한 평면과 설치작품을 전시. 버려진 부속품과 잡동사니로 자유롭게 연출한 설치작품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기이한 유토피아적 세계처럼 느껴진다. 모든 존재가 시간과 공간의 논리 밖에서 또 다른 우주를 만들어냈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 조선. 02-723-7133

◆ 에바 알머슨 전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꽃을 들고 산책하는 일상의 풍경을 행복한 축제처럼 표현하는 스페인 화가의 개인전. 밝고 환한 색채, 아이처럼 서툴게 그린 듯한 화법이 친근함을 선사한다. 28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12층 롯데 갤러리 본점. 9월 2∼25일 부산의 롯데 갤러리로 이어진다. 02-726-4428

◆ SxS-SWBK와 스티키 몬스터 랩 전

순수예술과 산업, 일과 놀이에 경계에 있는 가구와 토이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이석구, 송봉규 씨가 참여한 SWBK는 인도네시아의 폐선에서 수거한 나무로 가구를 만들었다, 5명의 아티스트가 모인 스티키 몬스터 랩은 캐릭터와 피겨 등으로 ‘몬스터스’라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 선컨템퍼러리. 02-720-5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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