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호치’는 박찬호가 30일 일본 고베 시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경미하게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1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박찬호는 최근 1군에 합류했고 곧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8일 달리기 훈련 중 허벅지에 탈이 나고 말았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박찬호가 억울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그의 갑작스런 부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