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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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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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1·사진)가 9일 제5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 과학자의 활약상을 알리고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 만든 상이다. 대상 상금은 5000만 원.

김 교수는 1992년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세계적 권위의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과학자상(2007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2007년), 호암상(2009년) 등을 받았으며 올해 국가과학자와 서울대 중견석좌교수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상은 최명숙 경북대 교수가, 신진과학자상은 민지호 전북대 교수와 하나영 아주대 교수가 받았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여성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아시아과학기술인상은 중국 상하이자오퉁대 왕훙양 교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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