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까지 마무리 금호강 주변을 대구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대구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을 최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초순에 4개 공구별로 착공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모두 9개로 이 가운데 지역 업체는 청구개발㈜ 등 6개. 이 사업은 국비 2195억 원을 투입해 2012년 6월까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낙동강 합류지점)∼대구 동구 사복동 41.4km 구간의 금호강 유역에서 추진한다.
대구시는 우선 준설작업을 해 금호강에 물길(河道)을 확실하게 만들고 보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용 범선이 이용할 나루터 2곳과 야생초화원, 생태공원,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도로 35.3km와 산책로를 신설하고 강변에 있는 각종 생활체육시설도 정비한다. 준설 및 보 설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등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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