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전투 현장에 호국기념관 조성

동아일보 입력 2010-07-01 03:00수정 2010-07-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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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초기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기여한 영천전투 현장에 호국 기념관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국비등 7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3년 동안 고경면 청정리 국립영천호국원 일원에 ‘영천호국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천시는 내년 초 기본설계 등을 결정한 뒤 기념관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일단 이 기념관에는 영천전투재현관, 기획전시관, 전사자추모관, 전쟁무기체험관, 영상자료실,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기념관 조성 사업은 최근 국가보훈처가 현충사업심의위
원회를 열고 국비를 지원키로 결정해 이뤄졌다.
영천전투는 1950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국군 8사단이 북한군 15사단을 섬멸해 아군의 마지막 보루이던 낙동강방어선을 굳게 지키면서 전세를 극적으로 역전시키는 발판이 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국립영천호국원에 연간 60만 명의 참배객이 찾는 데다 인근에 운주산승마장, 임고서원, 최무선기념관 등이 있다”며 “이들 시설을 잘 연계해 국제적 수준의 호국안보체험관광벨트를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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