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과 난 친구일 뿐”… 열애설 방송서 직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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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4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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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최근 화제가 된 열애설에 대해 방송에서 직접 해명했다.

최근 대상그룹 맏딸 임세령과의 필리핀 동반 여행으로 열애설에 휘말린 이정재는 14일 방송하는 MBC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정우성과 함께 보낸다”며 아쉬운 표정을 내비쳤다. 12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칸 영화제’ 참석에 대해서는 “정우성 씨가 먼저 갔을 때 내심 부러웠는데 이번에 가서 마음껏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1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했고, 임씨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 역시 사실”이라면서 “임씨 외에도, 부동산 개발 사업 관계자 4명이 함께였다.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임씨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다”고 해명했다.

또 “아무래도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노총각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이 자꾸 오고 가는 것 같다. 주위 분들이 더 이상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루빨리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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