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최경주, 소니오픈 1R 나란히 중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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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5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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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왼쪽) 양용은. 스포츠동아DB
최경주(왼쪽) 양용은. 스포츠동아DB
양용은(38)과 최경주(40)가 미국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그룹에 5타 뒤진 공동 46위다.

12번홀까지 버디 4개만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던 양용은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15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16번과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미끄럼을 탔다.

시즌 처음 경기에 나선 최경주도 불안했다. 버디와 이글 1개씩을 기록했지만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9번홀까지 3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라이언 파머와 잭 존슨, 데이비스 러브 Ⅲ세, 트로이 메리트, 존 메릭(이상 미국), 로버트 앨런비(호주) 등 6명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 10명이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캐빈 나(27·타이틀리스트)와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나란히 3오버파 73타로 공동 102위에 그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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