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첨밀밀’ 13년 만에 드라마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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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9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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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첨밀밀’.
영화 ‘첨밀밀’.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영화 ‘첨밀밀’이 13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에서 부활한다.

드라마 ‘첨밀밀’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의 관계자는 “추억의 명작으로 남아 있는 ‘첨밀밀’이 2년여의 기획단계를 거쳐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첨밀밀’은 1997년 국내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했으며, 주연배우 여명과 장만옥은 물론 주제곡까지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첨밀밀’은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연출을 맡은 지영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드라마 관계자는 “캐스팅과 방송사의 편성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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