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은 ‘일밤’, 부활 가능성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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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7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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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일요일 밤에’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
MBC 예능 ‘일요일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침체를 벗어나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가구시청률 8.3%(이하 동일기준)로 지난 6개월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밤’은 6일 ‘쌀집아저씨’ 김영희 PD를 필두로 한 세 가지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3.9%로 지난 주 24.4%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는 18.5%로 22.4%를 기록한 지난주보다 약 3%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이 날 ‘일밤’은 공익과 재미를 더한 ‘김영희표 예능’인 ‘단비’, ‘우리 아버지’, ‘생태구조단 헌터스’를 선보였다. 세 코너는 경쟁 코너인 리얼 버라이어티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와 차별성을 가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일밤’이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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