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하이킥’ 자체 최고 경신, 20%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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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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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연출 김병욱 김영기)은 1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17.3%, 10일 18.2%, 11일 17.9% 등 상승세를 이어오다 12일 1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세경(신세경)·신애(서신애) 자매와 아빠 신달호(정석용)의 상봉이 눈물겹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딸들과 헤어진 달호는 세경이 남산에 남기고 간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하지만 해리(진지희)의 방해로 연락이 닿지 않자 낙담했다.

결국 지훈(최다니엘)의 도움으로 아빠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은 세경·신애는 달호와 가까스로 만날 수 있었다.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달호는 딸들에게 숨바꼭질 게임을 제안하고, 순진한 신애는 아빠와의 이별을 웃으며 받아들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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