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취재제한 우려” 盧대통령에 또 서한

  • 입력 2007년 6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국제언론인협회(IPI)는 25일 한국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시하는 공개서한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번 서한은 IPI가 1일 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 대해 청와대가 오영진 해외언론비서관 명의로 12일 반박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 형식이다.

IPI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요한 프리츠 사무국장 명의의 서한에서 “우리의 우려에 즉각 답해 준 것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 데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IPI는 여전히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조치가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제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공적인 사안에 대한 정보접근 능력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