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 혈액형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1>

입력 2000-09-01 23:48수정 2009-09-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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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런데 혈액형에 따라 먹으면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권할 만한 운동, 경계해야 할 질병 등 건강법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혈액형별 특성을 파악해 건강을 지키자. 이 세상의 어느 사람 치고 A, B, O, AB형 중 한 가지 혈액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혈액형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대체 혈액형이 무얼까? 혈액형은 적혈구와 혈청과의 응집반응을 기초로 한 혈액의 분류형이다. 사람의 피에 혈구와 혈청을 섞었을 때 응집을 일으키는 경우와 응집을 일으키지 않고 잘 혼합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고 그 피의 응집관계를 따져 A, B, O, AB형의 네 가지 혈액형으로 나눈 것이다. 혈액형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변하지 않으며 사람의 혈액은 사람의 혈구만이 응집되고 다른 동물의 것과는 응집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혈액형은 친자관계의 증명이나 법의학상 개인의 감별 자료가 되고 수혈관계에 매우 긴밀하게 쓰인다. 그런데 이 혈액형은 체질과 관련이 되어 적합한 음식, 운동, 주의해야 할 질병, 생활 속의 마음 자세 등 그 특성에 차이가 난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혈액형별 건강법이다. ◆ 기질적 특성 (A) 감정이 깊고 신중 속에 감춰둔 열정이 어느 만큼 표출돼 나오는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자기억제가 강한 것이 A형의 특성이지만, 그 억제의 껍질을 계속 갖고 있든지, 뭔가를 계기로 그것이 파괴되어 타고난 고집이 나타나든지 그 여부에 따라 180도 다른 인간형으로 나타나게 된다. 너무 진지해 딱딱한 이미지를 주는 A형이지만, 주위 상대에게 마음을 쓰고 인간관계의 평온을 바라는 마음이 생기면 서비스 정신이 매우 강한 사교가로 된다. 기분에 따라 ‘팔방미인’ 혹은 ‘주위만 신경 쓰는 소심한 인간’이 되기도 하는 것. 좀처럼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기질이 있어 신중하다고 일컬어진다. 형식에 구애되는 편인 A형은 상식적이고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바꿔 말하면, 남의 눈을 상당히 의식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사회의 관습이나 규칙을 매우 존중하며 이치를 따지는 일에 많이 구애되는 편이다. (B) 규칙, 습관에 매이기 싫은 자기방식형 얽매이는 일은 아주 질색. 규칙이나, 습관, 상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제멋대로의 생활을 지향하는 자기 방식의 인간형이다. 상대가 흑이라고 하면 백이라고 하고, 항상 남의 의견이나 기성의 의견에 이의를 달고 싶어한다. 반면 누구에게라도 간단히 마음을 허락하고 바보라고 불릴 정도의 호인이기도 한 것이 B형의 특성. 그 때문에 쉽게 남에게 속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일이 일어났을 때도 마음의 상처는 완벽하게 회복되는 쪽. 조금 전까지 대단한 싸움을 하고 있었더라도 다음 순간에는 싱글벙글하고 있는 일이 B형에게는 많다.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기 때문에 학습 능력이 부족하고, 실패를 되풀이하게 된다. 또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는 타입이지만 상대의 기분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거침없이 해대 곧잘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것도 자신은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에 상대도 그렇게 해줄 것이라고 간단히 단정해버리는 사고방식 때문이다. (O) 이해득실 계산하는 강한 현실주의자 로맨틱한 표현과 이상을 좇는 시인 기질이 특징. 권력의 관계에 민감해 집단 내에서 핵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자신보다 상대가 낫다고 판단되면 즉각 꼬리를 내리지만, 자신이 한 수 위라고 판단되면 자기주장을 유감없이 편다. 친하게 되면 알몸으로 사귈 정도로 개방적이고 솔직하다. 논리적이며, 다른 사람도 논리적이기를 바란다. 자기 방어 본능과 생존욕이 강하며 개인주의적인 면이 있다. 경쟁과 싸움에는 적극적이어서 억센 편. 동시에 뒷면으로는 이해 득실을 계산하는 강한 현실성과 생활력이 있다. 자기 주장과 개성이 강하고, 독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같은 그룹 외의 사람은 경계하며 마음속 일부에 비밀이 간직돼 있기도 하다. 무엇을 결정할 때 직관이나 감정으로 흔들릴 수 있다. 가족과 집단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기도 하며, 깨끗하게 승복할 줄 알고 단념할 줄도 안다. (AB) 합리성 돋보이나 우유부단함 있어 사회 참가에 열심이고 봉사 정신이 강한 것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AB형의 특성. 인간관계의 조정에 뛰어나 남의 일을 잘 돌봐주는 친절함이 있다. 사람과 잘 어울리며 조화하는 타입. 때로는 타협적이다. 또 냉정하고 침착한 타입이 AB형이며,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다. 진지한 편이고 열중하여 노력하며, 생각한 것을 실행하는 편이다. 투쟁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들이 많지만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품지 않는 대담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사생활을 지키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고 타인과의 거리를 두는 냉정함과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다. 위선과 표면상의 방침을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의감이 뛰어나다. 그러나 변덕쟁이 기질이 있고 감정의 돌발적인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싫증을 잘 내고 끈기 부족으로 어떤 일도 지속하지 못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머리의 회전이 빠르고 논리적 사고가 뛰어나 사물의 본질을 정통으로 꿰뚫는 놀라움을 보이기도 한다. ◆ 식성 & 몸에 좋은 음식.나쁜 음식 (A) 돼지고기, 쇠고기 줄이고 미나리, 시금치 많이 섭취 대체로 음식을 늦게 먹는 편.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는 버릇이 있고 음식 맛을 음미하면서 분위기로 먹는다. 음식은 깔끔한 것을 원하며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는편. 양보다는 맛과 멋을 중요시한다. 미식가가 많다. 소화력이 약하다.찬 음식보다는 더운 음식을 좋아한다. 삼계탕, 보신탕, 꿀에 잰 인삼 같이 열성 음식이 좋다. 단, 음식을 먹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한다. 돼지고기, 쇠고기, 우유, 고구마, 냉면, 화채, 찬 음료수는 좋지 않다. 만일 A형 남편을 둔 아내는 남편이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때는 며칠 전부터 새우, 전복, 해삼, 구기자, 산약, 우엉 같은 강정식품으로 만든 음식은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다. 체질적으로 정력이 왕성하고 은밀한 바람기마저 있어 남편에게 이런 음식을 많이 먹이게 되면 여행 중에 정력이 더욱 넘쳐 자칫 실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런 음식은 남편이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내놓는 것이 현명하다. 당근, 미나리, 시금치, 양배추, 쑥갓, 감자, 파, 아욱, 부추 등 야채류를 많이 먹는다. (B) 정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이 좋다 음식을 빨리 먹는 편. 음식을 빨리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체질이다. 입맛은 까다롭지 않으나 모양새가 좋은 음식을 바라보며 눈요기를 즐긴다. 그렇지만 미식가나 식도락가는 못 되는 편. 여성인 경우 색다른 음식을 잘 만드나, 때로는 맛없는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성질이 급해 뜨거운 음식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찬 음식을 좋아해 한 겨울에도 찬 음식을 즐겨 찾는다.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맞지 않다. 정력이 약한 체질. 새우, 전복, 해삼, 구기자, 산약, 우엉 등 강정식품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한다. 특히 새우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좋다. 과일로는 수박, 참외, 포도가 적합. 삼계탕, 보신탕, 꿀에 잰 인삼 등은 잘 맞지 않는다. 뜨거운 차보다는 시원한 과일주스가 좋으나 차를 원할 때는 들깨차, 구기자차, 결명자차를 마신다. 보리, 팥, 녹두, 참깨 등의 곡물이 좋고 인삼차, 꿀차, 생강차, 쌍화차 등은 권할 만하지 않다. (O) 육식보다 채식이 중요 아무 장소에서나 비교적 음식을 천천히 먹는 편. 식성이 좋아 대식가가 많으며 폭음·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도 음식의 맛과 양을 중요시한다. 음식을 맛있게, 때로는 탐욕스럽게 먹는다. 음식 먹을 때 땀을 많이 흘리며 향토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편. 약간 더운 음식이 좋고 자극성이 강하고, 양념이 많이 든 음식은 좋지 않다.육식보다는 무, 도라지, 고사리, 연근, 호박, 송이, 더덕, 고구마 등의 채식을 많이 먹도록 하고 육식을 원할 때는 쇠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오징어, 잉어 등 담백한 생선류가 좋고 미역, 김 같은 해조류도 좋은 음식. O형은 특히 애연가가 많은데 이 경우 된장국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차는 오미자차, 율무차, 칡차 등이 좋고 모과차, 오가피차 등은 별로 좋지 않다.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염소고기, 달걀 등 육식성 음식은 좋지 않다. 단백질은 두부, 콩류 등 식물성에서 섭취한다. (AB) 해산물, 담백한 음식이 적당 대체로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 식성이 아주 까다롭거나 아니면 아주 무심한 편으로 나뉜다. 맵고 뜨거운 음식 대신에 담백하고 시원하며 지방이 적은 음식이 좋다. 특히 거의 모든 야채류가 몸에 좋다. 새우, 조개, 굴, 전복, 소라, 홍합, 문어, 뱅어, 오징어 등 해산물도 몸에 좋은 음식. 신선한 녹즙도 좋다. 차를 원할 경우에는 모과차, 오가피차를 너무 뜨겁지 않게 해서 먹는 것이 좋고 오미자차, 율무차, 칡차 등은 별로 좋지 않다. 과일은 포도, 감, 다래 등이 좋다. 쇠고기, 설탕, 무는 적당하지 않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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