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경영신서]'그린스펀 효과' Greenspan Effect

  • 입력 2000년 7월 28일 13시 26분


데이비드 B. 시실리아,제프리 L. 크루익샹크 지음

by David B. Sicilia and Jeffrey L. Cruishank, McGrawHill, 2000, 273P

▣ 저자

데이비드 B. 시실리아는 경영사학자, 상담가, 작가이며, 《The Engine That Could》, 《Seventy Five Years of Value-Driven Changes at Cummins Engine Company and The Entrepreneurs》, 《An American Adventure》등을 펴냈다.

제프리 L. 크루익샹크는 베스트셀러 《Do Lunch or Be lunch》 등 여러 경영서를 집필했다. 보스턴의 의사소통 상담 재단인 콘-크루익샹크(Kohn- Cruikshank)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시실리아와 그는 《The Engine That Could》을 공동 집필한 바 있다.

▣ Short Summary

그린스펀이 기침하면 세계는 독감이 걸린다. 그의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가 춤을 춘다.미국의 어떤 기자는 '그는 신이 아니다'라고 썼다가 웃음거리가 됐다.미국 통화정책을 주도하는 연방준비이사회(FRB) 의장 앨런 그린스펀(74).일개 경제학자 출신인 그는 어떻게 13년간 세계 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군림했을까.베테랑 컨설턴트 두 사람이 그린스펀의 강연록을 들추어가면서 해답을 찾는다.

경제상황에 따라 FRB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그린스펀은 이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그리고 그 파장은?

시장의 움직임이 궁금하면 '그린스펀 효과'를 알아두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그린스펀과 시장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미국과 시장 경제의 큰 흐름을 알게 된다. '그린스펀과 이자율이 시장을 움직인다'는, 이전부터 되풀이되는 격언의 의미는 무엇인지. 세계경제를 더 확실히 알고 싶은 투자가, 시장에 미치는 그린스펀 효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키포인트

앨런 그린스펀은 경제분야의 황제다. 그는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특히, 중앙 은행이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경제를 조정하는 도구들을 제한했다. 그가 가장 선호하는 도구는 이자율이다. 이자율을 낮추면 경제가 성장하고 이자율을 높이면 성장이 둔화된다. 자본주의는 보상, 위험 감수, 행복에 가치를 두는 인간 심리에서 유래된 최고의 경제 구조다. 자본주의는 부를 창출하고, 이렇게 얻어진 부는 기본 생활을 향상시킨다. 위험 감수는 자본주의 본래의 속성이다. 정부의 간섭은 위험의 감수와 더불어 최소화되어야 한다. 유연성은 개인, 기업, 합작회사, 중앙은행 모두에게 경제적 상황 변화에 대처하게 해주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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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스모스 제공> http://www.bookcosm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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