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영화를 감상하는 사이버 영화관이 등장한다.
인터넷 벤처기업 ㈜온디지털은 4일 3개 상영관을 갖춘 인터넷 영화관 ‘시네플렉스(www.cinepark.com)’를 9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편당 일정액의 관람료를 받고 영화를 보여주는 상설 인터넷 영화관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
ISDN LAN 케이블 등 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으면 편당 500원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손쉽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30분 간격으로 24시간 상영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으로 관람료만 지불하면 어느 때나 관람이 가능하다.
온디지털 관계자는 “시네플렉스는 편당 관람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IPPV(Internet Pay Per View)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이라면서 “현재는 최신 비디오영화만 관람할 수 있으나 극장 개봉영화만을 상영하는 인터넷 개봉관도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하려면 동영상 지원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시네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 한다. 02―3466―6177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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