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金貞培)고려대총장은 이날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7선의원과 국회부의장 출신인 이이사장은 야당대표 최고의원 등 정치활동을 통해 일생동안 자유와 정의를 실천했으며 탁월한 정치철학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물론 정치 외교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이사장은 서울평화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국익신장에 업적을 남긴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의학자 출신인 김연세대총장은 암연구 및 치료법을 국내에 정착시켜 국내종양학의 학문적 지평을 열고 교육자로서 대학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 사회발전에도 폭넓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