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전시]

  • 입력 1997년 11월 18일 08시 00분


▼이종애판화전〓19∼25일 관훈갤러리(02―733―6469). 「선녀와 나무꾼」의 설화를 표현했다. 운명적인 만남, 선녀가 이땅에서 겪는 혼돈과 정체성의 고민, 이별, 남은 자의 슬픔 등. ▼최석운전〓30일까지 샘터화랑(02―514―5122). 작가는 현대풍속화가. 지하철 옥상 하품 사냥꾼 등 특이한 내용들을 간결하고 익살스럽게 그렸다. ▼토탈미술대상전〓12월14일까지 토탈미술관(02―379―3994). 국내평론가와 외국평론가가 선정한 작가들. 대상수상작가인 김종학씨의 「생명으로부터」와 김영길 김영진 김황록 문주 홍승혜 최정화씨의 작품들. ▼김상진전〓20일∼12월2일 유나화랑(02―545―2151). 꽃을 그린 정물화와 유럽정취를 담은 풍경화. 밝고 화사한 색감속에 펼쳐지는 꽃잎과 줄기들의 노래. ▼김철환전〓22일∼12월3일 유경갤러리(02―514―6945). 물고기그림으로 풍자한 인간세상. 하늘을 나는 물고기, 갇힌 물고기를 통해 비현실적 상황과 모순투성이의 인간생활을 꼬집는다. ▼김영란전〓19∼29일 갤러리2000(02―720―4879). 검은색 금속을 찢어내듯 슬쩍 슬쩍 도려낸 조각들. 공간 또는 금속의 열림과 침투 또는 드러냄과 엿보기를 표현했다. ▼이상하전〓19∼30일 화인화랑(02―544―8501). 「새벽」. 흰색과 청색을 주조로 영원의 가치와 새벽의 순수이미지를 강조했다. 푸른 하늘위에 차갑게 빛나는 달. ▼최한동전〓18∼30일 현대아트갤러리(02―3467―6689). 미술21 선정 올해의 작가 수상기념전. 새 나팔꽃 해바라기 등 주변의 자연에서 소재를 구했다. 밝은 색과 독특한 구도, 도드라진 질감…. ▼최영숙전〓23일까지 애경갤러리(02―818―0202). 강변, 우거진 수풀과 정물. ▼이종목전〓25일까지 가람화랑(02―732―6170). 한지에 채색을 통해 나타낸 물결의 리듬. 깊고 유장하게 때론 은은하게 흐르는 물살의 이미지. ▼이선진전〓24일까지 한전프라자갤러리(02―758―3494).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삶의 연극성, 이중성, 기만성. 수묵과 채색으로 표현된 삶의 여러 표정. ▼김종호사진전〓21∼26일 문예진흥원미술관(02―760―4602). 사진집 「한국의 어촌」출판기념전. 활력이 넘치는 고기잡이배와 갯벌 등의 풍경. ▼이종구전〓18∼29일 해반갤러리(032―761―0555). 농촌의 풍경, 우직하고 순진한 소, 주름진 농부의 얼굴 등을 성실하고 치밀하게 표현했다. ▼한국섬유산업디자인전〓21∼28일 국립중앙도서관전시실(02―535―4142). 서재행 강정현 곽성희씨 등 30여명 출품. ▼현대미술11인의 시각과 전망전〓21일∼12월4일 예일화랑(02―548―0683). 조각과 회화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류경원 배승현 허백 김병구 김종익 김순관 김유철 최성렬 오인석 하정민 정하정씨. ▼최지원전〓19∼25일 인사갤러리(02―735―2655). 생성 기쁨 내재된 흔적 등의 관념적인 주제를 다룬 추상화. 두꺼운 물감이 뒤엉키고 덩어리져 있다. ▼민성래전〓19∼25일 갤러리 사비나(02―736―4371). 종이 부조작품. 여인의 누드, 성의 여러 이미지들이 닥종이위에 도드라져 독특한 질감을 준다. ▼남정희목판화전〓19∼25일 관훈갤러리(02―733―6469). 정교하고 화사한 꽃과 나무, 강가 풍경, 그리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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