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상습 주부도박단 적발…4명 구속 6명 입건

입력 1997-09-29 18:04수정 2009-09-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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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지검 瑞山지청 朴成壽 검사는 29일 수십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許石乭씨(42.忠南 瑞山시 邑內동 465)등 주부 4명을 상습도박 및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金모씨(35.瑞山시 邑內동)등 다른 주부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초부터 許씨의 집에서 1점에 5천원씩 회당 판돈10만∼1백50만원의 고스톱을 치며 최근까지 수백회에 걸쳐 수십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여 왔으며 許씨는 이들로부터 하루에 2백만원 가량의 개장비를 뜯어 온 혐의이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는 빌린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남편 몰래 부동산을 처분, 가정파탄에 이르거나 출산한지 1개월도 안된 아이를 돌보지 않고 도박에만 몰두한 주부도 끼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장기간 도박을 해 왔고 이들에 대한 경찰신고가 수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받지 않은 점으로 미뤄 관할 경찰서의 묵인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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