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서점」인기…종로-교보문고등 인터넷 개설

입력 1997-09-11 07:52수정 2009-09-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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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서점 안을 헤매지 않고도 수십만 종류의 도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버 서점」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버 서점은 컴퓨터로 주문을 받아 집까지 배달해주고 있어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교보문고는 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국내 35만종과 외국 15만종 등 모두 50만권의 책에 관해 책이름 지은이 출판사 출판연도 등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책마다 2백자 이내의 간단한 내용소개가 곁들여 있으며 언론에 보도된 서평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각 기관이 선정한 추천도서와 국내외 베스트셀러를 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게 했고 최근 한달 사이에 들어온 신간서적은 따로 정보를 모아서 내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종로서적은 5월부터 10만5천여 종류의 서적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영풍문고도 6월에 「영풍문고 인터넷」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30만종과 외국 도서정보 CD롬을 통해 얻은 정보 등 1백70만종에 관한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PC통신망인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이용자는 30만 종류의 서적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출판정보망인 BNK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작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통신 초기화면에서 go bnk를 치면 연결된다. 사이버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하기 위해 회원에 가입한 사람은 종로서적의 경우 4개월간 5만5천명, 영풍문고의 경우 3개월간 8천5백여명에 이른다. 〈조헌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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