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를 재연하면서 전통문화의 얼을 배우는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2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동초등학교(교장 魯敏植·노민식)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민속놀이 시범학교로 지정된 하남동초등교는 이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윷판 팽이 등 놀이기구로 중간놀이시간이나 체육시간에 틈틈이 익힌 투호놀이 자치기 사방치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년별로 △움직이는 놀이감 만들기 △계절별 민속놀이 △전통 연 이해 등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개수업도 열렸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