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宇鎭기자」 미국 소주가 국내시장을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주류수입업체인 님바스유통은 내년 1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교포회사 알렉산더 디스틸링사가 제조한 「님바스소주」(알코올함량 25%)를 수입, 시판키로 했다.
이로써 국내시장의 미국 소주는 「삼학」과 「야타이소주」에 이어 3개 브랜드로 늘어난다. 님바스유통은 연말까지 서울 대구 수원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점모집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음식점 등 업소를 중심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미국 소주는 5년전 한인교포가 현지에서 만든 삼학이 처음 들어온 이후 지난 3월 양주업체인 누팩 인터내셔널사가 일본과 한국시장을 겨냥해 제조한 야타이소주가 수입돼 7백50㎖ 한 병에 8천원선에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