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레포츠 함께 즐긴다』…노원구 중계동「서울온천」

  • 입력 1996년 11월 18일 21시 06분


「河泰元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 서울온천이 근거리에서 온천을 즐기려는 서울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1년 발견돼 올해 5월 지상10층 지하7층의 온천스포츠타운으로 완공된 서울온천에는 하루 1천명의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 지하철 창동 노원 하계역 등에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내전역과 수도권 신도시로도 셔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서울온천 물은 인체에 이롭다고 알려진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있는 알칼리성으로 피부가 만질만질한 느낌이 든다. 또 불소와 칼슘 성분이 많아 상처 소독과 뼈의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온천이외에도 △온천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에어로빅 △스쿼시코트 △볼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식도락가들을 위한 전문식당가도 설치돼 있다. 주변에 특별한 볼거리가 없지만 내년중 서울온천∼태릉사격장∼육사교정을 잇는 관광코스가 개설될 예정. 서울온천은 처음에는 온천으로 개발할 예정이 아니었지만 기초공사 도중 온천수가 발견돼 초대형 온천스포츠타운으로 만들어 졌다. 성인의 경우 온천욕은 6천6백원, 수영장은 5천원. 02―94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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