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일 20시 29분


▼「도시남녀」〈SBS 밤9.50〉 마지막회. 우영과 수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놓친 은조는 불길한 예감에 빠진다. 자신의 결혼식날 교통혼잡 때문에 늦은 은조는 차에서 내려 식장으로 달려가다가 레일사이에 드레스가 걸려 기차에 치여 죽는다. 1년후 우영과 수재는 시골에 내려가 살고 원희는 가수로, 시내는 탤런트로 성공한다. 민주는 라디오작가로 열심히 산다. ▼「첫사랑」〈KBS2 밤7.55〉 찬혁은 효경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갈등 끝에 효경을 만나지 않고 돌아온다. 덕배의 포장마차로 동네 깡패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데 일손을 도우러 나온 찬우가 이들을 쫓아버린다. ▼「가슴을 열어라」〈MBC 밤8.00〉 태민의 출판사가 부도를 낸다. 다영은 직원들과 돈을 모아 회사를 살리려 하지만 태민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싫다며 고집을 부린다. 태민의 부도 소식을 들은 현수는 다영을 찾아가 태민과의 결혼을 재고하라고 한다. 다영은 태민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출판사 집기에 압류 딱지가 붙는 날 아침 태민은 건물 옥상에서 조용히 다영을 만나 이쯤에서 자신을 잊어달라며 냉정히 돌아서고 다영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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