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李載昊특파원」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의 군수산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수
천기(基)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견착식 미사일 발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고 美방위산업 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들 업체들은 한국의 견착식 미사일 시장규모도 크지만 아시아 태
평양지역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
해 한국측의 기술 이전 및 산업협력 요구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견착식 미사일이란 보병이 휴대하고 다니다가 적의 탱크나 장갑차, 요새 등 구축
물을 파괴할 때 사용하는 단거리 미사일로 한국군의 발주 계획을 겨냥, 미국의 록히
드와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 이스라엘의 라마트 하샤론사 등이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