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박물관위원장 “亞박물관 적극 교류… 국제적 명성 높여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지역의 유물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재를 자랑하는 아시아 박물관들도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높여야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 박물관 …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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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지역의 유물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재를 자랑하는 아시아 박물관들도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높여야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 박물관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더 이상 법리 재판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힌 것 같다.” 박 전 대통령이 16일 법정에서 사실상 재판 거부 선언을 하자 그의 탄핵 심판 변호인이었던 황성욱 변호사(42)는 이렇게 분석했다. 박 전 대통령이 법정 발언을 통해 자신…

“미래 가능성만 보고 직원 2명과 자동차 부품 생산에 뛰어들어 한 우물을 팠습니다. 어느덧 50년이 흘렀군요.” 내년 미수(米壽)를 맞는 형종호 삼공기어공업㈜ 회장(87)은 매주 월요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회사로 출근해 임원회의를 주재한다. 삼공기어공업이 만드는 자동차용 동…

충북 진천의 농업벤처회사 만나씨이에이는 2013년 3월 설립됐다. KAIST 출신 전태병(28), 박아론(31) 두 공동대표가 스물넷, 스물일곱이던 때다. 지난해 7월에는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7억8500만 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 돈으로 물고기 양식과 식물 수경재배를 결합한 새로운 …
◇고석상 전 성균관 부관장 별세·경자 경기 고양시 숲속자연어린이집 원장 성자 씨 안자 서울시 주무관 광본 서울경제신문 선임기자 혜은 씨 부친상=16일 전북 고창군 자택, 발인 18일 오전 9시 063-562-6587 ◇김태운 씨 별세·봉영 씨 원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미 …

프랑스제 고야드 가방, 페라가모 벨트, 다이슨 무선청소기, 백화점 상품권 등등. 최근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에서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제공했다는 선물 목록이다. 대형 사업지의 시공권을 따내려는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재건축 시장에 고가(高價)의 선물까지 등장한 것이다. 금품…
KBS와 MBC의 방송 파행을 지켜보는 시청자, 곧 국민 일반의 심사가 어떤지를 두 방송사 구성원들은 지금 짐작이나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문재인 정부 관계자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던져 본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두 방송사의 소유권자는 국민이다. 왜 국민의 방송을 놓고 정권이 바뀔…
충북 진천의 새로운 선수촌이 9월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반세기가 넘도록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이었던 태릉선수촌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시설이나 규모 면에서 더 좋은 선수촌을 마련했으니 선진 스포츠로 도약하는 데 별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문화재청과 대한체육회…
![[특별기고/김부겸]지방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10/17/86780466.1.jpg)
나는 세 아이를 키웠다.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컸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라 풍족하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작은 돈이라도 알뜰하게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아주 어릴 때는 천사 같은 미소에 넘어가 사달라는 대로 다 사주었다. 그래봤자 동네 구멍가게에서 파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는 당원 약 8875만 명을 대표한 지역 및 단체 대표 2287명이 참가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2기의 막을 열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은 현재 당원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정당이다.…

한반도와 남중국해 등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힘겨운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18일 개막하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외교담당 부총리 제도를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외교 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장관이 핵심 장관인 반면 중국의 외교수장인 외교담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 권력구조와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1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대회에서는 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의 명단이 발표되고, 시 주석에게 권력이 얼마나 집중될지가 판가름 난다.…
![[김재호의 과학 에세이]어둠 속에서 잠을 잘 자는 까닭](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17/86780459.1.jpg)
1962년, 프랑스인 동굴 탐험가인 미셸 시프르가 63일 동안 지하의 빙하에서 생활했다. 지질학자이기도 한 시프르는 빛이나 시계가 없다면 과연 신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그 결과 정신은 이상해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날짜를 혼동할 정도로 시간 감각이 없었다. 하지만 자고, 먹고…
헌법재판소가 16일 재판관회의를 열어 헌법재판소장 공석에 우려를 공식 표명하고 청와대에 조속히 후임자 임명 절차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헌재를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로 당분간 유지하려던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에 제동을 건 것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4시 김 권한대행 등 헌법재…
막역한 지인이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그 바람에 지난 추석 연휴에도 병원에서 꼼짝을 못했다. 문병을 다녀오노라니 근처에서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설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저 현장은 과연 안전하려나?’ 13일자 A16면 ‘타워크레인 참사 부른 철공소 부품’ 기사에서도 거…
《단점을 감싸주고 잘못을 덮어주기만 하면서 그 아이가 자라면 스스로 알게 될 거라고 말하는구나. 務護其短 務掩其過 而以爲渠長則當自知之 (무호기단 무엄기과 이이위거장즉당자지지) ― 이원배의 ‘구암집(龜巖集)’》 세상에 자식 기르는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뉴스룸/서동일]쉽지만 어려운 ‘너의 이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10/17/86780444.1.jpg)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이름 ‘빅스비(Bixby)’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명한 다리 이름에서 가져왔다. 자동차 광고에도 자주 등장해 미국에서는 친숙한 단어다. 빅스비라는 사람 이름도 있는데 남성이나 여성을 가리지 않는 중성적 이름이다.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택한 또 …
![[벗드갈의 한국 블로그]매매혼으로 전락한 농촌총각 국제결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17/86780432.1.jpg)
다문화라는 말이 한국에서 처음부터 이미지가 좋았던 건 아니다. 많은 이들이 ‘다문화’ 하면 가장 먼저 국제결혼, 빈민, 취약계층, 불통(不通) 등의 단어를 떠올렸다. 필자는 결혼이주여성이 아닌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지만 현재는 결혼이민자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인간의 본성을 닮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0/17/86780419.1.jpg)
소나뭇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백송은 껍질이 희어서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백송을 ‘흰 소나무’라 부른다. 백피송(白皮松)과 백골송(白骨松)은 흰 줄기를 강조한 백송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러나 백송은 어느 정도 나이 든 나무의 이름일 뿐이다. 어린 백송의 줄기는 푸른색이기 때문…
![[광화문에서/길진균]호랑이 등에 올라탄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10/17/86780407.1.jpg)
얼마 전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국회로 출근했을 때다. 밤늦은 시간까지 의원회관 사무실은 대부분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었다. 10여 년 전 국회를 처음 출입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해마다 보게 되는 국회만의 추석 풍경이다. 당 지도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국회의원들에게 국정감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