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의 지배받는 인간… “미래 디스토피아에 대한 경고”
“이 재미있고 잊을 수 없는 풍자극은 ‘21세기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를 만하다.”(영국 더 타임스) 새로운 공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할 영국 작품이 16∼19일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14년 런던의 영 빅(Young Vic) 시어터에서 8주간 전…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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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미있고 잊을 수 없는 풍자극은 ‘21세기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를 만하다.”(영국 더 타임스) 새로운 공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할 영국 작품이 16∼19일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14년 런던의 영 빅(Young Vic) 시어터에서 8주간 전…

긴 생머리가 눈에 띄는 오른쪽 얼굴을 보면 영락없는 외국인처럼 보인다. 반면 왼쪽 얼굴을 보면 짧게 자른 머리 탓에 토종 한국 사람 같다. 9월부터 국립현대무용단에 합류한 매슈 민 리치(한국명 윤영민·31)의 비대칭적인 헤어스타일을 보면 한국계 미국인인 그의 정체성을 단번에 알 수 있…
![[문화 단신]박용윤 사진전 ‘어제와 오늘의 한국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7/87138854.1.jpg)
동아일보 사진기자 출신의 원로 사진가 박용윤(88)의 사진전 ‘어제와 오늘의 한국인’이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갤러리 류가헌 1관에서 열린다. 작가가 1979년 1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월간지 신동아에 ‘오늘의 한국인’이라는 테마로 장기 연재한 사진들을 선보이…


《당신이 미술사에 관심이 있고, 그중에서도 팝아트에 대해 알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고 있는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전시(내년 1월 21일까지)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영국 팝아트의 거장인 리처드 해밀턴(1922∼2011)의 아시아 최초 전시다. 전시의 이해를 …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탁월합니다. 그런데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는 매우 약하더군요.” 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만난 정보기술(IT) 기업 ‘무빗’의 니르 에레즈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사진)는 현지 스타트업 문화와 창업 경제를 취재하러 왔다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

지난달 29일 방문한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기업 ‘모빌아이’ 본사의 연구개발실은 다양한 자동차 실험을 진행하는 엔지니어들로 붐볐다. 실험 중에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자동차에 적용하는 게 많았다. 대학 연구실 또는 공작실을 연상케 하는 자유로운 옷차림의 엔지니어들…
![[종이비행기]작지만 묵직한 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7/87138836.2.jpg)
기자는 피아노 건반 도에서 그 다음 도까지 간신히 짚는다. 한마디로 손이 작다. 그런데 소설책 8권이 한 손에 가뿐하게 들렸다. 아멜리 노통브의 ‘오후 네 시’, 앙투안 로랭의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독자들이 들고 다니기 편하게 출…

60년 넘게 잘못 복원된 채 방치된 ‘경복궁 취향교(醉香橋)’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최근 발굴 조사를 통해 향원정 북쪽에 있던 취향교의 원위치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향원정 북쪽에서 취향교의 기초로 보이는 적심(積心)과 나무기둥…
![[단독]“80분간의 음악 장편… 영화처럼 빠져들거예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1/07/87138826.1.jpg)
“이 앨범은 미국 내 모든 멕시코인을 범죄자라 몰아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음악적 화답입니다.” 2015년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 ‘버드맨’의 음악감독인 재즈 드러머 안토니오 산체스(46)가 25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세계적인 재즈밴드 ‘팻 메시니 …
몸집이 큰 반려견에게 반드시 입마개를 씌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무게 15kg을 넘는 반려견은 외출할 때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착용하고 목줄의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도록 조례를 고치겠다고 6일 밝혔다. 규정을 위반하면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
서울시는 17일 서초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회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엽니다. 개도 고양이도 아닌 곤충입니다! 전국 최초인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는 ‘애완곤충 기르기 대회’입니다. 장수풍뎅이와 톱사슴벌레(애벌레), 왕사슴벌레와 넓적사슴벌레(성충) 4개 분야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은 자…

프랑스 파리 중심부 옛 마세나역은 다른 곳에 철로가 신설돼 폐(廢)역사가 됐다. 소유주인 파리시가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이 됐다. 하지만 이곳은 2020년대 중반 음식 재료의 재배, 수확에서 소비까지 이뤄지는 도시농업 지원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바로 옆…
○…“진해수소폭탄(ㅋ).” 이날 홀드왕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진해수(31·LG)는 자학에 가까운 답변을 해놓고도 환하게 웃었다. 사회자가 진해수도방위사령관 등 좋은 별명 이외에 기억나는 별명이 무엇인지 짓궂게 물었을 때다. 자신이 ‘불을 지를 때’마다 송곳처럼 가…

익명의 기부자가 40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동전 5000여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최근 북구 자치행정과에 자신이 모은 200여 개의 저금통에 든 돈을 모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북구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

16일 일본 도쿄에서 시작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은 선동열 감독의 대표팀 전임 사령탑 공식 데뷔전이다. 프로팀 감독 시절부터 마운드 운용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던 선 감독의 고민은 대회 첫 경기인 일본전 선발 카드다. 한일전은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참가하는 …
한국 고교생은 미국 고교생에 비해 24%가량밖에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중고교생 7만 명(800개 학교)을 대상으로 6, 7월 신체활동과 흡연 및 음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고교생의 …

“이 계단을 올라온 분은 4칼로리를 소모해 건강수명이 2분 늘었습니다.”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계단엔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행인 중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사람은 10명 중 2명꼴도 되지 않았다. 대다수는 바로 옆 에스컬레이터를 택했다. 회사원 김재희 씨(32·여…

19세 새내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침착했다. ‘야구 천재’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넥센)는 스스로의 힘으로 아버지의 후광을 벗겨 냈다. 고졸 신인 외야수 이정후가 6일 2017 타이어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
서울 강북구에 사는 주부 소모 씨(59)는 계란을 살 때 껍데기에 새겨진 난각코드를 일일이 확인한다. 8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먹을 뻔한 경험 이후 생긴 습관이다. 하지만 소 씨는 “난각코드가 ‘난독(難讀)코드’처럼 복잡해 좋은 계란을 고르는 데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