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고공행진’ KT 유한준의 계속되는 4할 도전기
달궈진 방망이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어느새 투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심타자가 됐다. 프로야구 2018시즌 현재 마법사 군단의 핵심타자는 ‘괴물신인’ 강백호도, ‘88억 원의 사나이’ 황재균도 아니다. 3년째 KT 유니폼을 입고 묵묵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유한준(37…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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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방망이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어느새 투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심타자가 됐다. 프로야구 2018시즌 현재 마법사 군단의 핵심타자는 ‘괴물신인’ 강백호도, ‘88억 원의 사나이’ 황재균도 아니다. 3년째 KT 유니폼을 입고 묵묵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유한준(37…

‘기본기’의 재발견이다. 신본기(29·롯데)가 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때려내며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벌써 시즌 4호포로 거인 군단 유격수 새 역사를 노리고 있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4회 터진 신본기의 투런포가 결…

끝내기 안타도, 역전 그랜드슬램도 아니다. ‘안방 마님’ 나종덕(20·롯데)의 평범한 안타 하나는 거인의 덕아웃을 들썩인다. 모두의 애정을 받고 자라는 나종덕은 ‘지금 이 순간’을 행복으로 기억하고 싶어 한다. 29일 사직 한화-롯데전을 앞둔 사직구장, 롯데 조원우 감독은 덕아웃 앞…
![[베이스볼 브레이크] 1점차 승률을 보면 팀 성적이 보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30/89859372.2.jpg)
이길 때는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질 때는 크게 지는 것이 팀에 가장 건강하다. 대승을 거두면 다음 경기에 자만하게 된다. 그러나 신승을 얻으면 긴장감을 유지한 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상대팀에 더 큰 타격을 입히게 된다. 똑같은 1승이라도 1점차 승리가 더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

“큰 이상이 없으면, 부산으로 내려 보낸다.” KIA 김기태 감독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한 가지 희소식을 전했다. 부상으로 1군 자리를 오랫동안 비운 두 내야수의 복귀 소식에 관한 것이었다. 주인공은 바로 이범호(37)와 안치홍(28)이다. 둘은 얼마 …
![[2018 TREND WATCH]명품으로 본 대한민국 상위 1%의 취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30/89859830.2.jpg)
트렌드를 가늠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는 ‘셀렙과 슈퍼리치들이 무엇을 입고, 무엇을 드느냐’이다. 재벌가와 연예계 스타가 공식, 비공식 석상에서 선택한 브랜드를 통해 요즘 뜨는 브랜드를 살펴봤다. ■ 이부진 사장, 당당하고 관능적인 여성의 상징 톰 포드 이부진(48) 호텔신라 …
다음 달 4일부터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주당 5만 원대에 살 수 있다. 주당 액면가를 현재의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같은 액면분할 작업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근로자의 날을 …
남북이 30분 차이 나는 시간대부터 통일하기로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30분 늦은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서울이 오전 6시면, 평양은 오전 5시 반이다. 북한은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미시간주 워싱턴타운십에서 열린 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북-미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며 “내 생각에는 3, 4주 내에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말대로라면 5월 14∼25일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육성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 수교를 조건으로 완전하고 신속한 비핵화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008년 6월 27일 오후 5시 5분 북한 영변 원자로 냉각탑이 1∼2초 만에 폭파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북한 핵실험의 상징물로 여겨졌던 시설의 파괴는 녹화중계로 전 세계에 타전되며 북핵 폐기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추가 검증 시기와 방법을 놓고 그해 12월 6자 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대외 공개카드를 꺼내든 것은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강화된 비핵화 검증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과거 영변 핵시설 폭파 장면을 공개했던 것처럼 본격적인 비핵화 프로세…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북한 매체가 일제히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보도했다. 방송,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판문점 선언 전문을 소개하며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대내외적으로 비핵화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

4·27 남북 정상회담의 가장 큰 궁금증은 금세 풀렸다. 남북 정상회담 공개 발언이나 공동 기자회견 과정에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을 직접 꺼냈고 그 배경까지 설명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간접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7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문 대통령이 어제 오후 9시 15분부터 10시 반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
“그(김정은)의 당당함에 감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와 학자들은 27일 판문점에서 보여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거침없고 호탕한 모습에 ‘놀라다 못해 감탄했다(shocked and even awed)’고 미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전 세계의 …
27일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합의가 발표된 뒤 미국 워싱턴 조야에선 ‘과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을 놓고 심각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는 “‘완전한 비핵화’의 순간까지 압박을 풀지 않겠다”면…

27일 오후 9시 30분, 북측으로 떠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를 환송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심야 긴급 참모회의를 소집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만찬의 여운을 즐기는 참석자들을 뒤로하고 판문점을 떠나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다. 오후 1…

만찬주로 오른 문배주가 담긴 술잔이 자유롭게 오가던 27일 오후 8시 무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용히 만찬장 밖으로 나갔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3층에 마련된 만찬장을 나선 김 위원장은 별도의 장소에서 담배를 피웠다. 우리 측 관계자들이 이날 본 김 위원장의 유일한 흡연 장면…

“왜 자꾸 갈라져 가는 걸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북은 같은 땅이고 불과 몇 미터 걸어왔을 뿐인데 시간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이번 계기에 시간을 통일합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만찬에 앞서 환담장에서 전격 제안한 표준시 통일은 ‘철저히 계획된 통 큰 결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