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족쇄’ 푼 홍준표… 대법, 무죄 확정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2015년 사망)이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2일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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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2015년 사망)이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2일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칠흑 같은 어둠 속 유일한 희망은 비상구였다. 그러나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에는 비상구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나뿐인 비상구는 2m가 넘는 거대한 수납장에 가려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었다. 그마저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다며 늘 잠겨 있었다. 그렇게 ‘생명로(生…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를 덮친 화마(火魔)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던 어머니들의 목숨을 무참히 앗아갔다. 22일 오전 제천명지병원에 마련된 최모 씨(46) 빈소를 지키던 고등학교 교복 차림의 둘째 딸은 울먹였다. “나 대학 붙었다고 내년 1월에 베트남 여행가자고 했잖아. 이게 …

29명이 숨진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참사로 필로티(벽체를 없애고 기둥만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방식) 구조가 지진은 물론 화재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을 취하지 않는 한 도시 안전을 저해하는 ‘뇌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필로티 건물은 2000년대 초반 주차공간을 …

“관장님이 다 살렸어요. 사람들 대피시키다 크게 다치신 거 같은데 원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들었어요.”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 당시 5층 헬스클럽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하다 탈출한 이재혁 군(15)은 헬스클럽 관장 이호영 씨(42)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강조했…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핵심은 20명이 숨진 2층 목욕탕 여탕의 통유리 창문을 왜 진화 작업 초반에 깨서 구조하지 않았느냐다. 우왕좌왕하느라 창문을 빨리 깨달라는 유족의 요청을 묵살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2일 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중에는 지난달 수능을 치른 여고생과 어머니, 외할머니 3대가 있었다. 모녀가 팔순의 외할머니 집을 찾아가 함께 센터의 사우나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다른 억척 엄마는 새벽엔 우유와 신문 배달을 하고 낮엔 고교 급식실에서 조리반장으로 일했다. …
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연장을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정치적 의도로 밀어붙이는 개헌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기를 못 박지 않고 개헌특위만 연장하는 것은 개헌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며 팽팽하게 맞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북한에 경유와 등유 등 석유정제품 반입을 90% 차단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처리한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도발에 대응한 추가 제재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북한에 반입되는 석유정제품과 원유는 반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