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중부 비라스푸르 인근서 열차 충돌…최소 5명 사망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 주 비라스푸르 부근에서 화물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5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가 4일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차티스가르주 주도 라이푸르 북서쪽 약 116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여객열차가 앞…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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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차티스가르 주 비라스푸르 부근에서 화물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5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가 4일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차티스가르주 주도 라이푸르 북서쪽 약 116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여객열차가 앞…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가 3일(현지 시간) 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영국 출신 배우 조나단 베일리(37)를 선정했다. 피플지는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남성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일리는 선정 소감으로 “엄청난 영예다.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완전히 말도 안 된다”며 “(소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중국·북한 접경 지역에 교통·물류 인프라를 개발하라고 지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극동지역 경제포럼의 실행 과제 …

미국의 주요 대형마트들에서 판매된 즉석 조리 파스타 제품을 먹고 6명이 식중독에 걸려 사망했다. 사망자는 하와이, 일리노이, 미시간, 오리건, 텍사스, 유타주 등에서 나왔다. 태아가 유산된 사례도 있었다.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

조지 W 부시 전 미국 행정부(2001년 1월~2009년 1월)의 2인자였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사실상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사망했다고 유족들이 밝혔다. 향년 84세.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생전 심장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

한미 양국이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최종 타결한 관세 협상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 확정 및 발표를 위해 견해차를 좁히는 최종 조율 작업에 돌입했다. 한국 정부는 이달 중 대미 기금조성 법안을 발의하고, 미국 정부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인하하는 시점을 이달 1일로 소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한국이 핵무기를 원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미국산 밀 수입에도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주요 곡물 수입업체가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 사이 선적될 미국산 밀 화물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애그리소스는 전날 공시를 통…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에 대해 정부가 선제적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4000억 원 규모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을 신설해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특수탄소강 등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꿔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자율 …

오랜 악연으로 엮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테슬라의 신차 출시 지연과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놓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2015년 오픈AI를 함께 설립한 두 사람은 3년 만에 갈라선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로를 공개 비난하고 있다.지…

“슬리와에게 투표하면 맘다니에게 투표하는 것과 같다. 쿠오모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선택의 여지가 없다.”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시장을 뽑는 선거가 4일 치러지는 가운데 뉴욕 출신이며 이곳에서 부동산 사업을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날인 3일 집권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후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린신이 전 대만 행정원 부원장의 회동을 둘러싼 중국의 항의에 반박했다고 밝혔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회에 여러 차례 이런 (대만 측과의)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케이크를 키워(공동이익 확대)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올해 들어 중러는 외부의 풍랑 속…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강경 진보 성향의 조란 맘다니(34)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의 부상을 놓고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사회 전체에 대한 경고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WP는 맘다니 당선 가능성이 높은 뉴욕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사설에서, 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저농축 우라늄) 공급을 수용함에 따라 2030년대 중·후반에는 원잠 선두함 진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정부 판단이 4일 나왔다. 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잠 연료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때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수출을 거론하지 않은 건 참모들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젠…

이탈리아 로마의 13세기 중세 탑 내부가 3일 보수공사 중 무너져 작업자 한 명이 사망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고대 역사 중심지인 포로 로마노 맞은 편의 ‘콘티탑(Torre dei Conti)’ 일부가 보수공사 중 붕괴됐다. 탑의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부터 내부에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일부 공무원들이 무급 상태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국세청 변호사는 거리에서 핫도그를 팔고, 항공 공무원은 주말 배달로 113달러를 번다. 워싱턴포스트는 “같은 부서 내 유급·무급 차등 지급이 공직사회의 사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 광양시의 한 부두에서 외국인을 흉기로 찌른 20대 필리핀 국적 외국인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4일 여수해경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전남 광양시의 한 컨테이너 부두 선박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필리핀 국적의 20대 외국인 A 씨를 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동의 인공지능(AI) 허브’를 목표로 삼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총 152억 달러(약 21조9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UAE에 투자하는 73억 달러(약 10조5000억 원)에 더해, 2029년까지 79억 달러(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