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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손흥민 “비겨서 아쉽다…가나와의 2차전은 더 강하게 할 것”

입력 2022-11-25 01:03업데이트 2022-11-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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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안와골절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했던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1차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값진 무승부를 이끈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더 뜨겁게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28위)은 자신감을 안고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3일)과의 남은 2경기를 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소속팀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얼굴을 강하게 충돌,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검은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격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하진 못했지만 격렬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등 자신이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냈다.

부상을 이겨내고 출전, 풀타임을 기록한 자체만으로도 찬사를 받을 만한 투혼이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비겨서 아쉽지만 강팀과도 우리가 경쟁할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동료들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고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상 부위에 대해 “경기 중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 했다”며 “(부상 후) 3주 만에 가진 경기였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가진다. 이날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다.

손흥민은 “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 피지컬도 강하고, 스피드도 빠르다”며 “그러나 우리로서는 가나를 최약체로 보고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 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부딪히면서 싸워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아직 16강을 말하긴 이르다. 일단은 눈앞의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거리응원으로, 또 TV로 응원해준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팀의 주장으로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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