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영웅’ 안정환, FIFA가 선정한 역대급 등번호 19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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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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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월드컵 SNS
사진=FIFA 월드컵 SNS
19년 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안정환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역대 최고 등번호 19번 선수 12인에 포함됐다.

FIFA는 17일 공식 SNS에 등번호 19번을 달았던 유명한 선수들 12명이 그려진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안정환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현역 시절 대표팀에서 등번호 19번을 주로 달았던 안정환은 19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미국과의 조별예선, 이탈리아와 16강 전 결승골 등을 기록, 한국의 4강 신화에 큰 역할을 했다.

FIFA는 ‘FIFA 월드컵’ 공식 SNS 팔로워 수 19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이번 일러스트에 안정환을 포함시키며 활약을 인정했다.

안정환 외에도 리오넬 메시, 마리오 괴체, 폴 포그바, 사비 에르난데스, 아야 투레, 디에고 코스타, 프레디 링콘, 유세프 엔-네시리,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게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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