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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여자 골프 대회 개최
뉴스1
업데이트
2019-12-13 11:10
2019년 12월 13일 11시 10분
입력
2019-12-13 11:09
2019년 12월 13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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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LET 홈페이지 캡쳐)© 뉴스1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여자 골프 대회가 열린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는 13일(한국시간) “2020년 3월19일부터 나흘 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0만달러 규모의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LET 소속의 10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고 전세계 55개 국가에 중계된다.
여성 인권이 제한적인 사우디에서 여자 골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는 지난 2017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통치권을 잡은 뒤 ‘비전 2030’이라는 사회 개혁 정책을 펼치며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완화하고 있다.
운전과 축구장 관람 등 여성 관련 규제들이 완화됐고 올해 8월에는 모든 여성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남성 친척의 승인을 받도록 한 보호 제도도 폐지됐다. 또한 이달 초부터는 남녀가 같은 출입문으로 식당에 출입하는 것도 허용됐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사우디 골프협회 의장은 “2020년 3월 최초로 여자 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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