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강원도당 “조양호 위원장 사퇴, 우려와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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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3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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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일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사퇴에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강원도당은 이날 “동계올림픽이 1년 10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기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사퇴를 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 운명을 결정 할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문체부는 지난 김진선 조직위원장과 이번 조양호 조직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동계올림픽의 실질적 주체인 강원도를 배제하고 추진해왔다"며 "향후 동계올림픽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를 임명하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와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도 역시 역대 세계대회에서 해당 지자체장이 맡아왔던 집행위원장을 강원도 몫으로 찾아와 이를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시설의 향후 활용방안 등을 철저히 강구하고 동계올림픽이 강원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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