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연속 침묵

스포츠동아

소프트뱅크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09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31·사진)가 3연속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0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09(382타수 118안타)까지 떨어졌다.

1회초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선발 아라카키 나기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 6회초 1사 1루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은 2-3으로 뒤진 8회초였다. 2사 1·3루의 동점 찬스에서 이대호는 구원투수 센가 고다이의 136km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익스는 2-3으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