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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2관왕’ 마이클 펠프스, 골프에서도 ‘황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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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8-14 14:16
2012년 8월 14일 14시 16분
입력
2012-08-14 13:56
2012년 8월 14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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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클 펠프스 트위터.
런던올림픽 수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마이클 펠프스가 다른 종목 도전을 선언했다. 수영을 은퇴하면서 펠프스가 선택한 종목은 바로 골프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2개를 따내며 모든 것을 이룬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
미국의 골프 채널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가 레슨 프로그램인 ‘헤이니 프로젝트’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12일(현지시각) 전했다.
헤이니 프로젝트는 타이거 우즈의 전 스윙코치 행크 헤이니가 다른 종목의 운동 스타들에게 골프 레슨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펠프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은퇴후 여행을 자주 다니며 쉬고 싶다. 그리고 친구와 골프를 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펠프스가 말한 친구는 PGA 장타자로 알려진 버바 왓슨.
그렇다면 펠프스의 골프 실력은 어떨까? 펠프스는 자신의 골프 실력에 대해 “아직은 형편없다”고 일갈했다.
어쨌든 골프를 치고 싶어하는 펠프스의 꿈이 실현될 전망이다.
골프 채널의 매컬리 회장은 “수영 황제가 골프 황제로 변신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헤이니 프로젝트’ 시즌4에서는 록그룹 ‘마룬 5’의 아담 리바인이 우승했었다. 또한 과거에도 농구 선수 찰스 바클리, 레이 로마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이클 펠프스가 출연하는 ‘헤이니 프로젝트’ 시즌5는 9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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